송파구, 둘레길 주변 생태교란식물 박멸 총력

9월 10일, 송파둘레길 성내천 길에서 민·관 합동 ‘생태교란식물 제거작업’ 실시

작성일 : 2021-09-13 18:28 수정일 : 2021-09-13 18:44

송파둘레길에서 생태교란식물 제거작업 중인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지난 910일 송파둘레길 성내천 길에서 민·관 합동으로 생태교란식물 제거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태교란식물은 가시박,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등이 대표적인데 번식력이 강하고, 빠른 속도로 주변 초목을 뒤덮어 생육을 저해하고 다른 식물 줄기를 감아 말려 죽이는 등 생태계에 심각한 위해를 끼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7월 개통한 송파둘레길21주변의 하천 일대에 환삼덩굴, 가시박, 미국쑥부쟁이의 식생을 확인하고, 건강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이번 생태교란식물 제거작업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성내천길 올림픽공원 북1문 인근에서 진행되며 송파구주부환경협의회, 솔이자연사랑 송파생활환경실천단 푸른환경운동본부 등 환경단체 회원들과 송파구청 직원 약 50여명이 참여한다. 작업은 조별로 나뉘어 생태교란식물을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인 뿌리째 뽑기 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구는 생태교란식물 종합 제거계획을 마련해 도시 자연생태계 균형 유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우선 생태교란식물 제거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꽃이 피기 전 34월에 뿌리 제거 전담반을 편성·운영하고, 311월에는 상시 송파둘레길 생태교란식물 전담제거반을 가동한다. 동별 둘레길 지킴이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상·하반기 제거 캠페인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작업이 송파둘레길건강한 생태계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생태교란식물을 박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총력을 기울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 토종식물이 살아 숨 쉬는 자연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서울의 대표적인 자연형 하천으로 거듭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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