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기금 죄악주 투자 2020년 기준 5조 규모

남인순 의원 “투자제한 대상에 술·담배·도박 등 포함시켜 축소해야”

작성일 : 2021-10-12 19:12 수정일 : 2021-10-12 19:41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복지위·송파병)이 국민연금공단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의 죄악주(Sin stock, ·담배·도박) 투자는 2020년 말 기준 5118억 원 규모로 여전히 죄악주에 대한 높은 수준의 투자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죄악주에 대한 국내주식의 경우, 201724,151억 원까지 증가했다가 2020년 기준 19,825억 원까지 투자 규모가 줄었으나, 해외주식 경우 여전히 3조 원 이상 투자규모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민연금기금의 사회책임투자(ESG) 활성화 정책을 실행하고 있지만, 국민연금의 죄악주는 여전히 투자제한 전략에 포함되지 않고 있고, 죄악주 투자 규모도 기존의 규모를 유지하거나 새로운 죄악주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남 의원은 국민은 술, 도박, 담배로 인한 질병에 매년 수조원 국민건강보험료와 병원비를 지출하는데, 죄악주 투자를 지속하는 국민연금기금의 역진적 투자행위를 하루 빨리 제한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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