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진선미 의원 5분발언= 주민편의시설에 유니버설디자인 적용돼야 한다

작성일 : 2021-09-09 14:14

지난 7일 열린 강동구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나온 5분발언을 요약·정리했다.

 

진선미 의원(강일동·고덕1·2)=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보편설계)은 제품, 시설,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사람이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으로 인해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흔히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범용디자인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지하철, 버스의 손잡이부터 주택이나 도로의 설계, 공공건축물 등에서 넓게 쓰이는 개념이다.

 

최근 강동구는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신축하고 있다. 마을활력소, 구립도서관, 북카페도서관, 우리동네키움센터, 아동청소년미래본부 같은 시설들이 생기고 있다. 다양한 구민들이 연령별, 취향별로 주민 누구나 사용 가능한 공간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이미 생긴 시설이나 앞으로 생길 시설을 누구나사용할 수 있을까?

 

유니버설디자인은 평균을 중요하게 생각하던 낡은 생각을 버리고, ‘누구나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수 있는 예로 몇 년 전까지는 버스나 지하철에 손잡이 높이가 같았다. 어떤 기준에 맞춰 설계된 손잡이였을까? 지금은 높낮이가 다른 손잡이가 생겼다.

 

서울시는 모두가 존중되는 사람 중심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유니버설 전담 기구를 만들고 사회적 확대를 정책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 및 시비 지원을 받는 자치구에서 설치하는 신축 및 증개축 공공건축물 중에서 설계비가 5,000만 원 이상인 경우에 건축기획, 공공건축 심의위원회, 설계공모, 건축위원회 심의, 공용건축물 협의, 준공 전 현장확인까지 6단계가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다.

 

강동구에서 기획하고 신축·개축하는 건축물부터 유니버설디자인이 의무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다행히 도서관에 가면 마을이 있다는 강동문화재단의 사업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의 적용에 관한 연구가 해공도서관과 암사도서관에 하반기에 적용된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다.

 

우선은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을 알리고, 정책적으로 강동구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요청한다. 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건축물일 경우 의무적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는 조례도 준비 중이다.

 

구청장과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는 강동구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할 때다. 유니버설디자인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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