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을 더하는 웰니스 여행

작성일 : 2021-09-08 17:17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니스 여행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올여름에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는 웰니스 여행을 떠나보자.

 

여행이라는 치료제가 필요한 시대

여행은 모든 세대를 통틀어 가장 탁월한 예방책이자 치료제이며 동시에 회복제이다.” 19세기 미국의 의사이자 작가인 다니엘 드레이크(Daniel Drake)는 여행을 약상자에 비유했다.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바쁜 일상으로 쌓여만 가는 스트레스까지, 우리에게는 여행이라는 치료제가 필요하다.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웰니스 여행이 대세로 떠올랐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이상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기존 치료 중심의 의료 관광에서 힐링, 뷰티, 건강 등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사람들은 피톤치드 가득한 산책길을 걷고 온천욕을 즐기는가 하면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운동을 통해 건강을 찾는다. 체험을 통한 활동 외에도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멍 때리기, 명상 등이 인기다. 또한 자연에서 즐기는 힐링에만 초점을 맞추었던 웰니스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웰니스 가전제품을 통해 집에서도 충분히 건강을 챙기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웰니스를 실천하고 있다. 물론 위드 코로나 시대의 여행은 웰니스에서 끝나지 않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언택트 여행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일상을 챙겨 떠나는 휴가 워케이션

코로나19로 원격 근무가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변화한 근무 환경은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워케이션(Worcation)’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 (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집이나 사무실이 아닌 휴가지에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지옥철을 타고 출근하는 대신, 한적한 바닷가에서 일어나 업무를 시작하고 가까운 곳을 여행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서울이나 제주 지역이 워케이션 장소로 가장 인기있고,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더욱 심해지면서 깊은 산골이나 작은 마을과 같이 인적이 드문 곳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워케이션은 인터넷을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면 어디서나 일할 수 있어 일과 휴식의 균형을 이룰 수 있게 한다. MZ세대를 필두로 우리나라도 일과 삶, 휴식의 균형인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일은 유지하되 일하는 장소를 바꿈으로써 변화에 기뻐하는 사람들도 많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장기화된 집콕 생활로 느끼는 답답함과 불안감은 해소하고 업무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휴가를 넘어 새로운 일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랜선 타고 메타버스로 떠나는 여행

코로나19는 종식되지 않았지만 랜선을 통한다면 세계 여행도 가능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랜선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터넷을 통해 세계의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고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달리기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조금 더 특별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메타버스로의 여행이다. 메타버스는 초월·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이다. 현실을 넘어 더욱 거대해지고 있는 메타버스는 현실과의 연결 고리를 기반으로 해 아바타의 모습으로 경제·문화·사회 활동이 가능한 3차원 가상 세계를 일컫는다. 특히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들에게는 단순 가상 세계가 아니라 교류의 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는 네이버의 제페토(ZEPETO)’가 있다. 트래볼루션은 전 세계 2억 명이 이용하고 있는 제페토를 통해 서울의 대표 여행지인 석촌호수와 롯데월드 맵을 공개했다. 롯데홈쇼핑은 가상 현실(VR) 기술을 활용한 테마별 캠핑장을 구현한 비대면 쇼핑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처럼 원하는 장소를 찾아 여행하고 친구 혹은 낯선 이와의 교류를 통해 여행의 경험을 떠올릴 수 있다.

 

<자료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18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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